안드로이드에서는 고전적으로 XML에 선언한 UI와 Java(혹은 Kotlin) 클래스를 연결하기 위해 'findViewById'를 사용했습니다. findViewById를 사용하게 되면 다음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1) 하나의 View를 전역변수로 저장해서 사용해야함
-> 전역변수 선언, findViewById로 연결
2) 만약 다른 xml에 존재하는 유사한 id를 입력하는 오탈자가 발생?
-> 빌드 에러는 없는데 런타임 오류 발생
-> 만약 초기화가 제대로 되지 않을까 걱정근심과 더불어, 객체 생성에 대한 null처리 추가
이처럼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수 많은 보일러 플레이트 코드들... 아주 간단한 화면이라면 UI의 뷰 혹은 레이아웃이 5개 미만일 수 도 있겠지만,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라 뷰의 복잡도가 늘어가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이 바로 데이터바인딩인데요.
Data Binding(데이터 바인딩)은
애플리케이션 UI와 비즈니스 논리를 연결하는 프로세스를 뜻합니다.
findViewById를 해소하기 위해 ButterKnife 라이브러리 등이 있었지만, 데이터 바인딩 개념을 보다 더 공고히 만든 라이브러리는 현재 대표적으로 2가지가 있습니다. 즉, 공식적으로 구글에서 만들어준 Android Data Binding Library와 Kotlin Android Extensions(약칭 KTX)입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두가지가 같은 것인 줄 알았습니다. 요새 트렌드가 코틀린이고, 전 아직 내부 프로젝트 협의 여건상, 자유롭게 코틀린으로 갈아타지 못한 유저라서 더 혼동이 되었는데요. 저와 같은 초보자들을 위해 설명 드리자면, 둘 다 findViewById로 인한 문제를 간소화 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사실 성질이 다릅니다.
두 라이브러리의 공통점
- findViewById로 처리했던 코드를 간소화하며, xml에 선언한 id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클래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두 라이브러리의 차이점
- Android Data Binding Library는 자바와 코틀린 둘 다 사용이 가능한 '데이터 바인딩' 라이브러리입니다. XML에서 직접 레이아웃의 뷰 안에 어떤 클래스의 데이터를 셋팅할 것인지 <data> 태그를 통해 설정할 수 있습니다.
- KTX는 당연하게도 코틀린 확장 라이브러리기 때문에 코틀린에서만 사용 가능한 기법입니다. 대신 코틀린과 KTX의 기법을 통해 (@parcelize annotation라던지) 보일러 코드가 없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구글에서는 Android Data Binding을 사용하기를 권고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유는 코틀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Nullability를 노출하지 않는 등이 있다고 합니다. 관련된 아티클은 다음 링크를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ference
https://www.youtube.com/watch?v=u6koIr-EFi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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