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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PS4 게임 추천글 첫번째로서

2017년에 나온 Guerilla Games(게릴라 게임즈)의 'Horizon Zero Dawn (호라이즌 제로 던)'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이미 플레이하실 분들이라면 진작에 다 플레이 해봤을 법한 명작인데요. 저에게도 호라이즌 제로 던은 인생작으로 Top 3안에 꼽힙니다.

 

제가 정리하는 호라이즌 제로 던의 큰 특징은 4가지입니다.

 

1. Post Apocalypse(포스트 아포칼립스)기반의 게임

 

- 호라이즌 제로 던의 세계에서 인간문명 고도 발달했던 기술문명 사회(게임 내 Old Ones로 일컬어짐)에서 멸망하여 원시 부족사회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일반적인 짐승 이외에 고도로 발달한 동물형 기계들이 세계를 지배하는 세계입니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Aloy(에일로이)의 역할을 맡으면서 인간문명과 기계, 그리고 자신의 운명, 근원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기 위한 여정을 떠납니다.

 

 

- 스토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한글자막 트레일러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2.  Guerilla Games(게릴라 게임즈)의 화려한 그래픽과 디자인

 

 

- 앞서 말한 기계문명 사후라는 세계관에 따라서 풍부한 동물형 기계의 디자인을 감상 할 수 있으며, 이를 사냥하고 채집하면서 각 속성별로 새로운 무기를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플레이 한지 어느덧 1년 반이 지났음에도, 사냥할 때 마다 기계 부품으로 동물의 특징을 잡아낸 점에서 감탄을 연발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또다른 유명작 Monster Hunter: World (몬스터 헌터: 월드), 속칭 몬헌 월드와 유사한 면이 있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실제 개발자들도 해당 게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네요.

「日本では,巨大なモンスターを倒すハンティングアクションが人気のジャンルとなっているが,そういったタイトルから影響を受けているか」という質問に対しては,「モンスターハンター」からインスピレーションを受けていると率直に答えていた。 (https://www.4gamer.net/games/305/G030590/20150617052/

 

Monster Hunter: World(2018) 중

 

  하지만 몬헌 월드의 세계관적 특성에서는 볼 수 없는 기계형 몬스터가 주요 대상(스토리상 적으로 간주되는 인간도 살육 가능하긴 합니다)이기 때문에, 저같은 메카닉 디자인풍에서 매력을 느끼는 분들에겐 큰 가산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아래는 호라이즌 제로던의 20가지 디테일에 대한 설명 영상입니다. 

 

 

 

- 아래는 포토모드 옵션 영상입니다.

 

 

 

3. 오픈월드, 그리고 직관적인 게임 인터페이스

- 본 게임은 오픈월드 액션PRG게임으로, 싱글플레이 게임입니다. 따라서 메인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본인이 원하는 만큼 제작진이 공들여 만든 세계관을 깊이 있게 플레이할 수 있단 점이 매우 강점입니다. 

 

- 게임플레이 인터페이스 또한 직관적이고, 데미지 가산점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난이도를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처럼 어려운건 좋아하면서도 정작 컨트롤에 취약한 유저 또한 자신의 장비 혹은 대상 몬스터의 공략 숙련도에 따라 자유롭게 게임에 임할 수 있습니다.

 

 

- 아래는 게임플레이 영상입니다.

 

 

 

4. 한 소녀의 이야기, 그리고 모두를 살리기 위했던 누군가의 이야기

- 앞서 말한 게임적 요소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은 사실 에일로이라는 한 소녀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와 버무러졌기 때문에 더 강렬하게 빛이 날 수 있었습니다. 플레이 초반 에일로이는 '노라' 부족 출신이지만, 아웃사이더의 위치에 존재합니다. 이는 고아이자 양아버지가 추방자임에 배척당하는 환경 속에서 자라났기 때문인데요. 제작진은 에일로이의 감정에 대한 묘사를 섬세하게 진행함으로서 플레이어가 에일로이의 여정에 공감할 수 있또록 노력했습니다.

- 에일로이가 자신의 불합리한 환경을 극복해가면서, 에일로이의 여정은 자신의 출생의 비밀과 이전 인간문명에 대한 호기심과 결합하게 됩니다. 그 여정 끝에는 결국 현재의 세계에 대한 형태로 모두를 살리고자 자신을 희생한 사람, 그리고 다른 Old ones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굳이 꼽아보는 아쉬운 점

1. 선택지가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장르적 특성 때문에 당연할 수 있겠습니다만, 플레이어의 선택이 엔딩에 큰 영향을 주는 인터랙티브 무비(Interactive Movie)인 Detroit: Become Human(디트로이트: 비컴 휴먼)과는 달리, 본 게임은 개발자들이 만든 스토리를 따라 가면서 이스터 에그를 수집하는 측면이 더 강한 게임입니다. 스토리의 깊이는 존재하나, 플레이어의 선택보다는 액션에 집중하는 게임입니다. 

 

2. 볼륨에 대한 아쉬움

- 전 DLC인 Frozen Wilds까지 플레이해서 덜 느꼈지만, 사실 본편만으로는 볼륨이 아쉽습니다. 난이도를 가장 쉽게하면 매우 빨리 끝낼 수 있는데, 사실 스토리만 보고 끝내기엔 본 게임은 액션과 함께 봐야 매력이 높아지는 게임이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풍부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더 많은 스토리를 풀어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존재합니다. 

 

 

 

Image Reference

https://www.playstation.com/en-us/games/horizon-zero-dawn-ps4/

 

Horizon Zero Dawn

In a lush, post-apocalyptic world where nature has reclaimed the ruins of a forgotten civilization, pockets of humanity live on in primitive hunter-gatherer tribes. Their dominion over the new wilderness has been usurped by the Machines – fearsome mechanic

www.playstation.com

https://womanintheredroom.com/2018/03/30/horizon-zero-dawn/

 

Horizon Zero Dawn: Two Worlds in One Game

Horizon Zero Dawn manages to not only create two entirely different worlds but also weave it beautifully into the storytelling.

womanintheredro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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