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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일기지만 대충이라도 뭔가 써본다, 서론!
- '개발 블로그'란게, 개발자로서 꿈만 꾸기는 참 쉽습니다. 세상에는 참 멋지고 성실하신 분들이 많아서 손쉽게 생각할 수 있더라구요. 그러나 정작 글쓰기를 누른 후에는 '아, 본인이 정말 성실하지 않고는 오래하기가 어렵구나'라며 체감합니다.
- 또한 저는 무언가 하나 시작 하기 전에 고민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러다보니 '개발 블로그'를 어떤 플랫폼에서, 어떤 내용으로, 어떤 방식으로 시작할지 생각만 무성해서 매번 내려놓기 일쑤이구요.
- 예전에는 본 티스토리를 '메모장'처럼 쓰기라도 하자며 좋은 분들 글을 수집하는 용도로 겨우겨우 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코드나 캡쳐화면도 넣고, 조금이라도 정성껏 블로깅을 하자고 또 끝없는 다짐...
#2. 정말 다양한 블로그 서비스 플랫폼
아. 많네요. 많은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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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고 많은데 입맛대로 수정하려면 결국 또 (1)직접 커스텀하려고 코딩을 하거나 (2)열심히 남이 만든 것중에서 좋은거 찾거나~ 나는 글도 쓰기 귀찮아하는 게으름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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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르기 전엔 기준이 없다가, 고르면서 결국 기준이 생겼습니다.
1) 테마 적용이 쉬운데, (어쩌다 한번 써볼 지도 모르는)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한. 2) 마크다운이란거 나도 좀 써보고 싶다. 편하다 그러고, 있어보이잖아. 3) 카테고리나 태그 관리가 편하게. 4) 나름 개발자라고 코드도 좀 올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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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생각해본 바를 간단히 기록 해보는데...
1) Naver Blog
- 장점: 계정은 이미 있다. 어릴적에 많이 사용해 봤다.
- 단점: 어째 장점보단 단점만 생각납니다... 코드 삽입 불가(치명적). 구글에서 잘 안나옴. 너무 대중적이라 이미지가 나쁨.
- 물론 네이버 블로그에도 양질의 글을 올리는 분들이 분명 계시긴 합니다. 그러나 돈에 눈이 멀어서 찌라시글을 올리는 블로거들이 많아지면서, 결국 '네이버 블로그' 자체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졌습니다. 개발하려고 구글링할 때 네이버 블로그는 많이 못 봤던거 같구요. 앞으로 갈길이 구만리지만, 조금이라도 있어보이고 싶다는 욕망이 있어 간단히 패스했습니다.
2) Tistory
- 장점: 비교적 커스터마이징이 편하다. 마크다운 편집기능이 새로 생겼다. 다행히 계정도 있어서 초대장 걱정은 없다. 코드 삽입 가능.
- 단점: 기본 에디터는 불편하다.마크다운으로 보완이 되면 좋을 텐데... (초대장 없으신 분들은 개설도 못하게 초대장 문제가 불편)
- 사실 방치되어 있던 이 블로그가 있던 지라, 결국 회귀할 수 밖에 없는 구조긴 했습니다. 테마 바꿔보고 마크다운 써보면서 정착하고 싶다 정도...
3) Brunch
- 장점: 가독성이 좋다. 카카오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모바일앱 제공중. 좋은 글이 많아 이미지도 좋다.
- 단점: 띠로리~ 코드 삽입 불가. (치명적)
- 코드 삽입 안 되는게 너무나 치명적이고, 차마 작가라는 명칭을 붙이기엔 퀄리티 높은 글 쓸 자신이 아직 없네요! ㅠㅠ
4) Medium
- 장점: 코드 삽입 가능. 마크다운 가능. 세계 여러 석학들의 글을 접할 수가 있고, gist, 통계 등 여러 기능을 제공함.
- 단점: 네이버나 티스토리 등 익숙한게 좋은 사람들에겐 편집하고 설정하는게 낯설다. 당연하게도, 읽을 수는 있지만 영어로 되어있다보니 한글지원보다 불편한 감이 있다.
- 사실 저는 이쯤 되니 회귀본능이 생겨서 publication 하던거 관두고 계정을 삭제해버렸습니다. ㅋㅋ 미디엄도 꽤 좋단 이야기가 많긴하더라구요. 예쁘기도 예쁘고.
#3. 해당 글을 마크다운으로 작성할 때 참고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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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 또한 티스토리의 마크다운에 대하여 아래의 블로그를 참조하며 적었습니다.
https://stylus.cc/165
https://gist.github.com/ihoneymon/652be052a0727ad59601
#4. 느낀점
돌고 돌아 결국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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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도 무언가 하나 시작해본다고 삽질을 거하게 하며 작성한게 이 글입니다. "다시 또 블로그 운영 잘 해보고 싶어~~ 새로운 곳에 가면 다시 잘 하지 않을까!!!"라고 멍멍이 소리 안하게 이 글을 남기면서 마음을 가다듬어 봅니다. 플랫폼도 사실 무척 중요하지만... 글이 없는 블로그는 아무리 좋은 플랫폼에 있어봤자 의미가 없잖아요.
대체 블로그에 알찬 글 쓰시는 분들은 어떻게 사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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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그런 양질의 글들을 자주 올리는거 초인들 아니신지. 제발 다음에도 또 글 써라 나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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