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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바일 게임 리뷰 4번째, 이번엔 '신의연대기'를 들고 왔습니다.

 

해당 게임은 GP데브(GP Dev)가 개발해서 withHUG로 배급되는거 같은데요.

 

 

개발사 뿐만 아니라 게임의 공식홈페이지가 없어서 정보를 알기가 어렵네요. 

운영진 Q&A에 따르면, 헝그리앱이란 사이트에서 '신의 연대기' 공식게시판이 있나봅니다.

http://www.hungryapp.co.kr/bbs/list.php?bcode=godchronicle

 

 

 

신의 연대기 사전예약 프로모션 영상

 

 

해당 게임은 전형적인 양산형 게임입니다. 

캡쳐하고 보니, 얼마 전에 보스레이브 리뷰를 했을때의 캡쳐와 거의 흡사하네요.

차이점은 보스레이브가 중국무협풍이라면, 이건 유럽식 판타지쪽이란 것?

 

2019/09/02 - [Game/Mobile] - [모바일 게임 리뷰] Bosslave 보스레이브 - 청하가 모델이라 해봤는데...

 

 

직업은 워리어, 매지션, 아처 3가지로 나뉩니다.

 

 

우선 매지션으로 해봤는데요. 이 게임, 배경은 서양식인데, 메뉴 번역이나 그래픽이 중국산같네요 ㅋㅋㅋ

 

 

정말 5분만 게임을 했는데, 자동전투해놓고 정신 차려보니 레벨이 40이 되어있었습니다. 

전형적인 양산형 게임에, 현질하면 빨리 레벨 오른다며 이곳저곳에 돈독 올라있는게 보이네요.

이거 솔직히 그래픽도 별로라, 어차피 양산형 게임을 할 거면 차라리 보스레이브를 하는게 더 나을거 같단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ㅋㅋ... 저에겐 정말 별로였습니다. 그럼에도 설치하고 플레이를 해봤단 것 때문에 리뷰는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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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나중에 기억하려고 작성하는 간단 드라마 리뷰.

오늘은 힐링 요리 드라마, "마카나이소"에 대한 간단 리뷰를 들고 왔습니다.

 

 

'마카나이소', 타이틀

 

"나고야 변두리에 있는 한 하숙집에서
활기찬 하숙인들과 펼치는 아침 저녁식사 이야기

그곳의 이름은 마카나이소(まかない荘)"

 

 

마카나이소의 뜻은


まかない [賄い]   (마카나이)
[명사] 식사를 준비하고 시중을 듦; 또, 이 일을 하는 사람(식모·요리사).(=賄方)


荘  (소) 씩씩할 장/전장 장
13. 별장(別莊)
14. 마을, 부락(部落), 촌락(村落)

요리사 마을 혹은 별장 쯤 되려나요 :)

 

 

간단 정보 & 스토리 & 한줄평

- 해당 드라마는 나고야 TV가 제작한 월요일 심야 드라마입니다. 마카나이소도 나고야에 위치했다는 배경이구요. 2016년 4월부터 6월까지 방송 되었습니다.

 

 

-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는 등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피하고 있던 요리사가 하숙집 ‘마카나이소’에서 함께 살아가는 거주자들과 식사를 통해서 관계를 쌓아서 성장해갑니다.

 

- 따라서 각자의 개성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한 곳에서 복작거리며 살고, 모두 함께 먹고, 이야기하는 하숙집 스토리입니다. 요리사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배경인물들의 스토리와 함께 식사에 대한 이야기가 머부러져 먹방드라마 계열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등장인물과 무대를 새롭게 바꾸게 된, 미요시 아야카 주연의 ‘시즌 2’가 방송되었습니다. 시즌2에서는 셰어 하우스 ‘마카나이칸(まかない館)’을 무대로 한다고 하네요.

 

- 대책없이 대책없이 활기차지만 귀여운 하숙집 사람들의 식사

 

 

 

인상깊었던 장면/대사

 

 

에피소드 7. 토치하라의 인생을 발견하는 법

 

"우유에 유산균을 섞으면 치즈나 요구르트가 되고

밀가루에 효모균을 섞으면 빵이 되지.

콩이 누룩곰팡이와 만나면 된장이 되고

낫토균을 만나면 낫토가 된단다."

 

"이거는요?"

 

"삭힌 전갱이 말이지?

전갱이를 쿠사야액젖에 담가 발효시켜 햇볕에 말린거야."

 

"다른 음식과 뭐가 달라요?"

 

"보통 음식이란건 시간이 지나면 썩기 마련이지."

하지만 발효되면 썩지 않고 풍미가 살아난단다.

 

"대단하네요!"

 

"그럼 전 발효되고 싶어요."

 

"무슨말이야?"

 

"전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썩어가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얘기를 들어보니까 나이가 들어도 발효되면

새로운 나로 거듭난다는 거잖아요."

 

 

 

...

 

"하지만 많은 일이 있었지.

은퇴후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살아온 것 같아.

하지만 이대로 썩어봤자 아무 소용도 없으니까

이제 슬슬 발효되는 게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들어."

 

 

"저도 그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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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PS4 게임 추천글 첫번째로서

2017년에 나온 Guerilla Games(게릴라 게임즈)의 'Horizon Zero Dawn (호라이즌 제로 던)'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이미 플레이하실 분들이라면 진작에 다 플레이 해봤을 법한 명작인데요. 저에게도 호라이즌 제로 던은 인생작으로 Top 3안에 꼽힙니다.

 

제가 정리하는 호라이즌 제로 던의 큰 특징은 4가지입니다.

 

1. Post Apocalypse(포스트 아포칼립스)기반의 게임

 

- 호라이즌 제로 던의 세계에서 인간문명 고도 발달했던 기술문명 사회(게임 내 Old Ones로 일컬어짐)에서 멸망하여 원시 부족사회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일반적인 짐승 이외에 고도로 발달한 동물형 기계들이 세계를 지배하는 세계입니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Aloy(에일로이)의 역할을 맡으면서 인간문명과 기계, 그리고 자신의 운명, 근원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기 위한 여정을 떠납니다.

 

 

- 스토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한글자막 트레일러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2.  Guerilla Games(게릴라 게임즈)의 화려한 그래픽과 디자인

 

 

- 앞서 말한 기계문명 사후라는 세계관에 따라서 풍부한 동물형 기계의 디자인을 감상 할 수 있으며, 이를 사냥하고 채집하면서 각 속성별로 새로운 무기를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플레이 한지 어느덧 1년 반이 지났음에도, 사냥할 때 마다 기계 부품으로 동물의 특징을 잡아낸 점에서 감탄을 연발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또다른 유명작 Monster Hunter: World (몬스터 헌터: 월드), 속칭 몬헌 월드와 유사한 면이 있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실제 개발자들도 해당 게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네요.

「日本では,巨大なモンスターを倒すハンティングアクションが人気のジャンルとなっているが,そういったタイトルから影響を受けているか」という質問に対しては,「モンスターハンター」からインスピレーションを受けていると率直に答えていた。 (https://www.4gamer.net/games/305/G030590/20150617052/

 

Monster Hunter: World(2018) 중

 

  하지만 몬헌 월드의 세계관적 특성에서는 볼 수 없는 기계형 몬스터가 주요 대상(스토리상 적으로 간주되는 인간도 살육 가능하긴 합니다)이기 때문에, 저같은 메카닉 디자인풍에서 매력을 느끼는 분들에겐 큰 가산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아래는 호라이즌 제로던의 20가지 디테일에 대한 설명 영상입니다. 

 

 

 

- 아래는 포토모드 옵션 영상입니다.

 

 

 

3. 오픈월드, 그리고 직관적인 게임 인터페이스

- 본 게임은 오픈월드 액션PRG게임으로, 싱글플레이 게임입니다. 따라서 메인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본인이 원하는 만큼 제작진이 공들여 만든 세계관을 깊이 있게 플레이할 수 있단 점이 매우 강점입니다. 

 

- 게임플레이 인터페이스 또한 직관적이고, 데미지 가산점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난이도를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처럼 어려운건 좋아하면서도 정작 컨트롤에 취약한 유저 또한 자신의 장비 혹은 대상 몬스터의 공략 숙련도에 따라 자유롭게 게임에 임할 수 있습니다.

 

 

- 아래는 게임플레이 영상입니다.

 

 

 

4. 한 소녀의 이야기, 그리고 모두를 살리기 위했던 누군가의 이야기

- 앞서 말한 게임적 요소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은 사실 에일로이라는 한 소녀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와 버무러졌기 때문에 더 강렬하게 빛이 날 수 있었습니다. 플레이 초반 에일로이는 '노라' 부족 출신이지만, 아웃사이더의 위치에 존재합니다. 이는 고아이자 양아버지가 추방자임에 배척당하는 환경 속에서 자라났기 때문인데요. 제작진은 에일로이의 감정에 대한 묘사를 섬세하게 진행함으로서 플레이어가 에일로이의 여정에 공감할 수 있또록 노력했습니다.

- 에일로이가 자신의 불합리한 환경을 극복해가면서, 에일로이의 여정은 자신의 출생의 비밀과 이전 인간문명에 대한 호기심과 결합하게 됩니다. 그 여정 끝에는 결국 현재의 세계에 대한 형태로 모두를 살리고자 자신을 희생한 사람, 그리고 다른 Old ones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굳이 꼽아보는 아쉬운 점

1. 선택지가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장르적 특성 때문에 당연할 수 있겠습니다만, 플레이어의 선택이 엔딩에 큰 영향을 주는 인터랙티브 무비(Interactive Movie)인 Detroit: Become Human(디트로이트: 비컴 휴먼)과는 달리, 본 게임은 개발자들이 만든 스토리를 따라 가면서 이스터 에그를 수집하는 측면이 더 강한 게임입니다. 스토리의 깊이는 존재하나, 플레이어의 선택보다는 액션에 집중하는 게임입니다. 

 

2. 볼륨에 대한 아쉬움

- 전 DLC인 Frozen Wilds까지 플레이해서 덜 느꼈지만, 사실 본편만으로는 볼륨이 아쉽습니다. 난이도를 가장 쉽게하면 매우 빨리 끝낼 수 있는데, 사실 스토리만 보고 끝내기엔 본 게임은 액션과 함께 봐야 매력이 높아지는 게임이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풍부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더 많은 스토리를 풀어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존재합니다. 

 

 

 

Image Reference

https://www.playstation.com/en-us/games/horizon-zero-dawn-ps4/

 

Horizon Zero Dawn

In a lush, post-apocalyptic world where nature has reclaimed the ruins of a forgotten civilization, pockets of humanity live on in primitive hunter-gatherer tribes. Their dominion over the new wilderness has been usurped by the Machines – fearsome mechanic

www.playstation.com

https://womanintheredroom.com/2018/03/30/horizon-zero-dawn/

 

Horizon Zero Dawn: Two Worlds in One Game

Horizon Zero Dawn manages to not only create two entirely different worlds but also weave it beautifully into the storytelling.

womanintheredro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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